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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2.22 15:04:41
  • 최종수정2014.12.22 15:57:05

명예퇴직을 신청한 충북도내 교원 현황

(단위:명)

명예퇴직을 신청한 충북 도내 교원들이 크게 늘어나 정부의 연금개혁 등에 반발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2월 말 명예퇴직 신청서를 낸 교원은 초등 62명, 중등 213명(사립 교원 36명 포함) 등 275명이다.

이중 초등은 교장 1명, 교감 1명, 수석교사 1명, 교사 59명 등으로 초등은 62명이다. 또 중등은 교장 5명, 전문직 1명, 수석교사 3명, 교사 168명 등으로 중등은 모두 177명이다.

또 사립은 중등이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34명 등으로 36명이 명퇴를 신청했다.

직급별로는 교장이 전체 7명, 교감이 2명, 전문직 1명, 수석교사 4명, 교사 261명 등 모두 275명이다.

이는 올해 2월 말 명예퇴직 희망자 200명(초등 35명·중등 165명)에 비해 37.5% 75명이 늘어난 것이다.

연도별 명퇴자는 2012년이 178명, 2013년 242명, 올해는 367명이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명예퇴직 신청자 대부분이 건강상의 이유, '노부모 봉양' 등의 이유를 들었지만, 연금법 개정 등에 따른 불안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중 명예퇴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8∼15일 20년 이상 재직하고 정년퇴직 때까지 남은 기간이 1년 이상인 교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다.

한편, 도교육청은 내년도 명예퇴직 예산으로 222억7천만원을 편성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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