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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부상

중대형 ESS 시험인증평가센터, 충북혁신도시에 건립 예정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2018년까지 총 320억원 투자

  • 웹출고시간2014.12.22 13:30:06
  • 최종수정2014.12.22 13:30:06

이시종 충북지사, 이필용 음성군수, 최갑홍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이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중대형 ESS 시험인증평가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생산된 전력을 전력계통에 저장했다가 전력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공급하는 시스템을 연구하는 '중대형 ESS 시험인증평가센터'가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선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받아 총 3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오는 2018년까지 충북혁신도시 내 약 2만9천900㎡의 산업용지(음성 맹동면)에 MW급 ESS용 PCS(전력변환장치) 및 리튬이차전지 시험평가 시설과 중대형 ESS 관련 표준개발 및 인증 인프라가 구축된 시험인증평가센터를 건립할 계정이다.

ESS(에너지저장장치)는 남는 전력을 저장해서 피크시간대에 쓸 수 있도록 해주는 전력공급장치다. 여름·겨울철의 전력피크 및 대규모 정전사고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스마트그리드 구현에 필요한 핵심기술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KTC는 이번 센터 건립을 계기로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을 통해 글로벌 시험역량을 확보하고 외국유명기관과의 MOU를 통한 국내 제조업체의 해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MW급 ESS 시험평가인증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업무 협약은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이필용 음성군수, 최갑홍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이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충북은 ESS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산업의 40% 이상이 밀집돼 있는 지역"이라며 "관련산업인 셀 제조 및 전기전자융합부품산업, 이차전지산업 등이 전후방 연계돼 있어 ESS산업이 발달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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