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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녹내장' 진단에 안과 북새통

청주 삼성안과 임진호 원장 관리법 소개

  • 웹출고시간2014.12.16 19:54:05
  • 최종수정2014.12.16 19:54:05
최근 배우 송일국이 안과 전문의로부터 녹내장 진단을 받은 TV프로그램이 방영된 뒤부터 녹내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환자들도 실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병원에 문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소리 없이 찾아오는 실명, 녹내장은 어떤 질병인가.

녹내장 전문의 '청주 삼성안과' 임진호 원장이 녹내장이란 어떤 질환이고, 치료 방법은 무엇인지, 예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녹내장은 어떤 질환이며 발생 이유는.

"녹내장의 발병원인은 안구 내 압력인 안압이 높거나 안구혈류장애로 발생해 눈 속의 신경절 세포(망막신경)를 파괴하는 질환이다. 심한 경우 실명에도 이를 수 있는 중한 질환이다. 대략적으로 유병률이 4%정도로 인구 100명당 4명정도가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약 4배정도 발생률이 올라 간다."

최근 배우 송일국이 안과 전문의로부터 녹내장 진단을 받은 TV프로그램이 방영된 뒤부터 녹내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환자들도 실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병원에 문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소리 없이 찾아오는 실명, 녹내장은 어떤 질병인가.

녹내장 전문의 '청주 삼성안과' 임진호 원장이 녹내장이란 어떤 질환이고, 치료 방법은 무엇인지, 예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녹내장은 어떤 질환이며 발생 이유는.

"녹내장의 발병원인은 안구 내 압력인 안압이 높거나 안구혈류장애로 발생해 눈 속의 신경절 세포(망막신경)를 파괴하는 질환이다. 심한 경우 실명에도 이를 수 있는 중한 질환이다. 대략적으로 유병률이 4%정도로 인구 100명당 4명정도가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약 4배정도 발생률이 올라 간다."

-녹내장의 특별한 증상은.

"안압이 많이 올라간 경우에는 안통, 시력감소, 눈물 흘림증이나 두통이 발생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하다. 대략 만 40세이상부터 정기적으로 검사받는 것을 추천한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더 빨리 검사받을 것을 추천드린다."

-녹내장의 치료법.

"기본적인 약물치료와 안압 하강을 위한 레이저 치료(SLT 레이저), 그리고 수술적 치료 방법이 있다. 예전에는 약물치료가 주가 됐지만 최근 레이저 기술이 발달해 레이저 치료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약물과 레이저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는 녹내장 수술을 할 수도 있다. 녹내장 수술이 안되는 것으로 아는 환자들이 많은데, 입원없이 당일 수술도 가능하다. 꼭 필요한 환자들은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실명을 예방 할 수 있다."

-녹내장을 예방하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금주, 금연이 도움이 된다. 또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눈에 압력이 가해지는 물구나무서기나 비슷한 자세를 너무 오래 하거나 목을 조이는 넥타이 등을 장시간 착용하는 것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 녹내장에 좋은 음식으로는 견과류와 베리 종류 등이 시신경 보호 효과가 뛰어나다."

-녹내장 수술후 관리법은.

"정기적인 눈 검진으로 조기에 녹내장을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적절한 치료와 검사를 받는다면 실명에 이르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너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다. 녹내장은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한다면 절대 무서운 병은 아니다. 가까운 안과를 방문해 녹내장 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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