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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2.01 20:09:34
  • 최종수정2014.12.01 20:24:07

박근혜 대통령 풍자화(왼쪽)·이명박 전대통령 풍자화.

충북민예총 9대회장을 지낸 이홍원(60)작가의 풍자화가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 인사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전시 예정인 작품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초상화 뒤로 문신을 한 건장한 남자를 등장시켜 조폭과 연관시켰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삽을 든 쥐로 묘사했고, 김기춘 비서실장은 '우리가 남이가' 라며 역시 조폭을 연상시키는 '기춘파' 로 표현했다.

이홍원 작가는 "박근혜 대통령은 사람들을 분열시키고 있다. 여러 색깔로 분열되는 사회현상을 표현한 것이다. 김기춘 비서실장 역시 조폭보다 못한 사람이라는 의미에서'기춘파'로 묘사한 것이다" 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을 삽을 든 쥐로 표현한 것은 토건공화국을 비판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도민 A씨는"이홍원 작가는 현재 청남대에 전시될 노태우 대통령의 업적을 작화하고 있다. 오히려 노태우의 업적은 찬양하고 있는 셈이다. 이율배반적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이작가는"노대통령은 6.29선언으로 국민에게 항복해 유혈사태를 막은 공이 있다. 그를 연구를 하다 보니 업적이 많더라"라고 말했다.

이홍원 작가는 동국대 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뒤 민예총 청주지부장과 청원지부장 등을 거쳤으며 2010년 민예총 회장을 역임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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