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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1.26 15:37:00
  • 최종수정2014.11.26 15:37:00

한화 보은사업장 구성원들이 26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김장 김치를 담아 보은지역 결연 아동가정을 방문하기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 보은사업장(사업장장 이태종)은 2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석란)에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하고, 보은 지역 결연 아동 및 결연 기관에 안전한 겨울철 먹거리인 김치를 지원하기 위한 '맛있는 김치, 맛있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맛있는 김치, 맛있는 나눔 행사는 충북지역 빈곤 가정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서 이달부터 12월까지 2개월 간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보은지역 빈곤 아동을 위해 김장 김치 1천400㎏을 만드는데 사용됐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된 이 날 김장행사에는 한화 보은사업장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김치를 만들고, 외진 곳에 살고 있는 결연 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직접 김치를 전달해 월동준비를 도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성준 씨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임직원들이 합심해 만든 김장 김치가 보은지역의 빈곤가정이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치를 전달 받은 황영진(가명·15) 학생의 할머니는 "해 마다 한화 직원들이 시간을 내 직접 김치를 만들어 가정까지 배달해줘 올 겨울도 김장 걱정을 덜었다"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화 보은사업장은 아동 양육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조부모, 사회적응 및 학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손자·녀 등 여러 복합적 문제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조손가정의 기능적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올 초부터 매월 1회씩 조손 가정과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결연 가정 9곳 가정의 가족 간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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