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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공무원 증원 요구

내년 2개국 설치 · 4~5개과 신설 따른
96명 증원 건의서 안행부에 제출

  • 웹출고시간2014.11.23 15:06:01
  • 최종수정2014.11.23 17:01:02
음성군이 국(局) 설치와 과(課) 신설에 필요한 증원 인력을 안행부에 요구했다.

군은 지난달 30일 입법예고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따라 당장 내년부터 2개 이내에서 국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이에따라 군은 내년 상반기에 2개 국(局) 설치와 4~5개 과(課) 신설에 필요한 인력 96명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공무원 기준인력 증원에 관한 건의서를 지난 19일 안전행정부에 제출했다.

음성군은 전국의 군 단위 중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145명으로 칠곡 다음으로 가장 높은 곳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른 과중한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음성군이 이번 지자체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개정으로 숨통이 트이게 됐다. 하지만 군이 요구한 증원 인력 96명을 그대로 수용해 줄지가 관건이다.

이 때문에 군은 내년 상반기 내 조직개편을 통해 2개 국을 설치하되, 과 신설은 증원 인력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현재에도 동종 타군에 비해 공무원수가 현저히 부족하고 2개의 국과 4~5개 과단위 조직 증설을 대비한 현 기준인력 644명을 적정인원인 740명으로 산정해 줄 것으로 건의했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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