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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1.20 15:47:20
  • 최종수정2014.11.20 15:47:20
농업은 식량을 비롯한 인간의 생활필수품 생산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우리나라 농업은 선조들이 대륙으로부터 한반도로 이주해와 유목시대를 거치지 않고 원시적 농경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실질적으로 타결됐다. 지난 2012년 5월 첫 협상을 시작한지 30개월만이다. 이로써 13억 인구의 내수시장이자 세계 제2위 경제대국의 무역 빗장이 풀렸다. 또 지난 15일에는 G20 정상회의 계기 양국 정상 간 한·뉴질랜드 FTA 협상 타결을 선언 OECD 34개 회원국 중 FTA 미체결 국가는 일본, 멕시코, 이스라엘 등 3개국에 불과하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은 FTA 타결 이후 농업인들과 만나 FTA 개방에 대응하고 우리 농업의 미래상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가졌으며, FTA를 수출의 기회로 적극 활용해 달라는 당부를 했다.

농업은 우리 민족을 지탱시키는 뿌리이자 우리 문화의 기반으로 우리 삶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괴산군이 이렇게 중요한 농업의 과거와 현재의 농업의 의미와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괴산 농업역사박물관을 건축 중에 있다.

괴강관광지 일원에 건축 중인 괴산농업역사박물관 건립으로 우리나라 농업의 역사를 조망하고 농업 기술의 변화와 발전상에 관한 내용을 전시해 농업의 중요성과 농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는 것이 군의 생각이다.

또한, 농업역사실, 농경유물실 등을 통해 농업의 발달사, 농업과 과학, 농업 생활사 등과 괴산군의 농업, 괴산의 자연과 문화, 괴산 농업의 비전 등을 전시관에 담을 계획이라 한다.

군은 주민들의 주 소득이 농업이기에 친환경농업군, 유기농업군을 선포하고 내년에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군의 성장 동력을 농업에서 찾고 있으며, 농업을 통해 군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괴산군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농업역사박물관을 스토리가 담긴 농업문화공간이자 교육의 장으로 잘 조성해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에게 생소한 농업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향토문화 공간이 만들어지길 기대해 본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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