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 이승영·어복식 부부, 사랑 가득 김장김치 기증

해를 이어온 이웃사랑, 올해로 18년째

  • 웹출고시간2014.11.20 10:10:46
  • 최종수정2014.11.20 10:10:46

이승영(왼쪽) 씨가 김장김치 22상자를 구영수 면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씨 부부는 올해로 18년째 사랑의 김장김치를 면사무소에 기증하고 있다.

보은군 마로면 오천리 이승영(70)·어복식(63) 부부는 지난 19일 올해도 어김없이 마로면사무소(면장 구영수)를 방문해 이웃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 22상자(10㎏)를 전해왔다.

이승영·어복식 부부는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홀몸노인 및 소년소녀가정을 위해 해마다 면사무소에 기증을 해오고 있다.

올해로 18년째 접어드는 이들 부부의 변치 않는 이웃사랑은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마로면사무소는 기증받은 사랑의 김치를 20일 면내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씨 부부는 "부족하지만 정성스럽게 만든 김장김치로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올겨울은 많이 춥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