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주민숙원 해결에 내년까지 2천억원 투입

17일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4.11.17 15:21:15
  • 최종수정2014.11.17 16:10:57

17일 오후 2시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승훈 시장 주재로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청주시가 편성된 내년 예산 중 2천6억원을 청주 43개 읍·면·동에서 요구한 각종 주민숙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1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승훈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1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43개 읍·면·동 주민들이 이승훈 시장과의 대화에서 요청한 491개 건의사항에 대한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각 부서별 건의사항 추진 현황은 완료가 71건, 현재 추진 중이거나 올해 추진이 261건, 2016년 이후 장기 계획으로 추진해야할 사업이 100건, 추진이 어려운 사업이 59건 등으로 나타났다.

시는 건의사항 대부분이 건설 분야나 기반시설 조성 등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인 만큼 우선 올해 확보한 예산 1천13억원과 내년도 편성예정 예산 1천23억원 등 모두 2천36억원을 투입해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내년 이후 추진할 사업에는 1조9천억여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돼 국·도비 확보 등 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장기 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각 부서가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수시로 건의자와 주민들에게 진행 상황을 알려달라"면서 "특히 내년 예산에 편성한 사업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진이 어려운 사업의 경우에도 법령·규정 등의 개정이 필요하면 상급기관에 건의해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타 기관에서 처리할 사항은 해당기관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주기적으로 보고회를 개최해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