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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조치원읍 8차로 확장 확정, BRT 서창역까지 운행

행복도시건설 추진위,행복도시 관련 3가지 주요 안건 11일 의결
도시 자족기능 확충 위해 4생활권에 2018년까지 지식산업센터 건립
세종청사 복합민원센터는 당초 예정보다 1년 앞당겨 2016년 준공

  • 웹출고시간2014.11.12 18:17:41
  • 최종수정2014.11.12 18:17:41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신도시 4생활권에 2018년까지 들어설 지식산업센터 위치도.

ⓒ 자료 제공=행복도시건설청
세종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읍면(편입) 지역 사이의 도로망이 강화된다.

신도시의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해서는 4생활권에 2018년까지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정부세종청사 이전 공무원과 신도시 입주민,세종청사 방문객들을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인 세종청사 복합민원센터는 당초 예정보다 1년 앞당겨 2016년 준공된다. 행복도시건설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허재완 중앙대 교수)가 지난 11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3가지 안건을 소개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내용 중 대전~세종 교통망 확충 계획.

ⓒ 자료 제공=대전시
신도시와 대전(유성)·청주(오송) 사이에는 지난 2012년 각각 새 도로가 뚫린 뒤 첨단 대중교통수단인 BRT(간선급행버스)가 운행되면서 지역 간 시간 거리가 종전보다 크게 단축됐다. 반면 똑같은 세종시내인데도 조치원 등 편입지역과 신도시 사이에는 신설 도로가 하나도 없는 데다, BRT도 운행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많다.

이에 따라 변경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신도시와 편입지역 사이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우선 신도시~조치원읍 번암삼거리를 연결하는 국도1호선(길이 5km)은 오는 2019년까지 왕복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된다. 사업비 1천359억원은 모두 행복도시건설청이 부담한다. 이 도로는 전체 차로 중 가운데 2개가 BRT전용으로 만들어진다. 조치원읍내 도로인 번암삼거리~조치원역~서창역 구간은 세종시 예산으로 도로를 확장,BRT가 서창역(경부선)까지 연결된다.

번암삼거리에서 조치원읍 신안리 조형아파트앞까지는 기존 국도1호선을 우회하는 도로(왕복 4차로·길이 6.5km)가 2021년까지 신설된다. 사업비 1천321억원은 모두 행복도시건설청이 부담한다. 2019년 준공될 신도시~부강역 연결도로는 교량 외에 접속도로가 추가되면서 길이가 1.5km에서 2.3km로 800m 늘어난다.

그러나 오송~청주 연결도로 6차로 확장(연장 4.5km·사업비 1천469억원)은 2017년에서 2020년,대전 유성구 외삼동~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 확장(연장 6.3km·사업비 1천284억원)은 2015년에서 2019년으로 각각 준공 시기가 늦춰졌다.

◇4생활권 지식산업센터 2018년까지 건립

신도시 4생활권에는 행복도시건설청이 총사업비 487억원을 투입, 2018년까지 건물 연면적 2만6천㎡(부지 1만㎡)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 짓는다.

세종시의 자족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신도시에는 처음 짓는 첨단산업단지다. 시설 관리와 운영은 행복청과 세종시·카이스트가 공동으로 맡는다. 행복청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신생 벤처기업들이 센터에 부담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월 임대료는 시중의 50% 수준인 3.3㎡(평) 당 1만~1만5천원선으로 책정할 방침이다. 센터에는 기업 입주 공간을 비롯해 R&D(연구개발)지원센터,특허·금융 지원센터, 게스트룸 등 각종 편익시설이 들어선다.

◇복합민원센터 준공 시기 1년 앞당겨

정부세종청사 복합민원센터 건립 계획안.

ⓒ 자료 제공=행복도시건설청
방문 민원인과 공무원들의 편의를 위해 정부세종청사 인근에는 6개의 복합민원센터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2016년까지 건립한다.

지난 2012년말 1단계 정부청사가 이전된 뒤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된 주차공간과 민원인 휴식시설 부족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3천384억원을 들여 지을 센터에는 △방문객 민원센터(면적 1만920㎡) △주차장(2천173대 규모) △체육·문화시설(면적 2만3천942㎡) 등이 설치된다. 센터에서 정부청사 각 동 부지 안까지는 지하통로로 연결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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