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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문화·관광, 남부 식료품·자동차 인력 육성해야"

이혜진 연구원, 권역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제언
청주상공회의소, 충북도 고용정책 세미나 개최

  • 웹출고시간2014.10.30 18:02:42
  • 최종수정2014.10.30 18:04:12

고용포럼 패널들이 충북지역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토론하고 있다.

충북의 고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권역별 맞춤형 사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북고용포럼 이혜진 연구원은 30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2014년 충북도 고용정책 세미나'에서 "북부와 중부, 남부의 산업구조와 인구분포도를 고려한 일자리 창출정책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 연구원은 "북부지역은 충주를 제외하곤 고령자 비율이 높다"며 "이들이 감당할 수 있는 문화·관광·서비스 관련 지원사업을 비롯, 제조업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식료품 관련 인력을 집중 양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중부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관련 업체가 많은 만큼 첨단산업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 전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남부지역에 대해선 "보은군은 식료품·고무·플라스틱 제품 관련 기술 인력을, 옥천군은 기계 및 장비 관련 인력을, 영동군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관련 인력을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의 주제 발표 후엔 △김진덕 충북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 박미심 청주고용센터 소장 △박진희 한국고용정보원 고용정보분석센터장 △이준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충북지회 부회장 △이현재 청주대 교수 △조택희 충북대 교수 △최경천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사무처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충북 고용률 72%달성을 위한 일자리정책 제언'이란 주제의 이날 세미나는 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와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강재택)가 마련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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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는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에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양원호(60) 충북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이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양 신임 회장은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을 올해 주요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이전 집행부부터 청주가정법원 유치 활동을 시행해 왔는데 잘 안됐었다"며 "가정법원이 설치가 되지 않은 곳이 전북과 충북, 강원 그리고 제주 등이 있는데 특히 전북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공동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정법원 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돼 가정법원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충북도와 지방의회, 시민단체, 학계 등 각계각층이 힘을 합해 총력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매년 충북지방변호사회에서 실시하는 '법관 평가 하위법관 공개' 질문에 대해선 양 신임 회장은 "법관 평가의 목적은 재판이 더욱 공정하게 진행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지 어느 법관을 모욕하거나 비판하기 위해 법관 평가를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법관에 대한 평가 자료는 대법원과 각 지방법원 법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당분간 하위법관을 평가받은 법관들을 공개하진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