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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대강면 의용소방대 이웃돕기 눈길

쌀쌀한 날씨에도 독거노인 돕기에 나서

  • 웹출고시간2014.10.30 13:50:35
  • 최종수정2014.10.30 13:50:35

대강면 의용소방대원 봉사

소백산 아래에 위치한 단양군 대강면의 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쌀쌀해진 날씨에 독거노인 이웃돕기에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대강면 의용소방대원 15명은 지난 29일 대강면 괴평리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김모씨 가택을 방문, 도배와 장판을 새로 교체하고 보일러로 수리했다.

김씨는 평소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정부 지원금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어려운 소식을 전해들은 대강면 의용소방대원들은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서둘러 집수리 봉사 활동을 실시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이같이 실천했다.

대원들은 집수리 후 집 주변의 쓰레기까지 말끔하게 치워 깨끗한 환경 속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방인선 대장은 "관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작은 보탬이라도 되도록 매년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지역사회와 이웃에 대한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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