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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0.28 16:20:24
  • 최종수정2014.10.28 16:20:24

28일 오전 음성군 금왕읍에 한 업체에서 유출된 보일러용 벙커C유가 소하천으로 유입돼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 남기중기자
음성군 금왕읍 덕금로 1042 소재 콘크리트 파일과 흉관을 제조하는 A업체에서 28일 오전 7시30분께 보일러용 벙커C유 350ℓ(추정)가 유출됐다.

이 업체 사업장내에 있는 보일러용 벙커C유 5만ℓ를 담을수 있는 본탱크에서 400ℓ보조탱크로 연결되어 있다. 음성군은 현재 이 보조탱크에서 보일러로 연료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있는 밸프의 파손으로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피해지역은 사업장에서 응천사이 중간지점인 700m 거리까지 유출됐다. 다행히도 해당 회사에서 발빠른 대응으로 청미천으로 흐르는 응천까지는 유출되지는 않아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음성군은 환경위생과 직원 5명을 비롯한 방제인원 55명을 긴급 소집해 오일흡착롤과 오일흡착포 등 자재를 투입해 기름방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제작업은 이틀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방제작업을 마치는데로 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 밸브파손 경위를 비롯한 정확한 기름유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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