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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0.23 11:36:40
  • 최종수정2014.10.23 11:36:40
영동군은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바쁜 농촌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3일 양강면 산막2리 마을을 찾아 이동민원현장처리제를 운영했다.

이번 이동 민원처리는 부동산, 지적, 측량, 건축 등 관련 담당 공무원을 편성해 각종 공부와 지적도 등을 비치하고 주민을 직접 찾아 처리해 줌으로써 주민과의 거리감을 해소하고 바쁜 수확철에 농업인의 시간을 절약했다.

또 한전, 지적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과 영동군자원봉사센터,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생활민원 처리와 봉사활동이 함께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바쁜 가을 수확철에 맞아 주민들의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 각종 민원을 처리해 농민들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앞으로 이동민원처리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장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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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