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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자원봉사단 '책 읽어주는 할머니' 호응

청주시립오송도서관서 재능기부

  • 웹출고시간2014.10.22 17:39:06
  • 최종수정2014.10.22 17:39:06

무지개봉사단이 청주시 시립오송도서관에서 '책 읽어주는 할머니' 프로그램으로 재능기부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은빛 자원활동가들의 모임인 무지개봉사단이 청주시 시립오송도서관에서 '책 읽어주는 할머니'로 재능기부를 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무지개봉사단은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동화구연을 하기 위해 오송도서관이 운영한 '책 읽어주는 은빛자원활동가 양성교육'을 수료한 50~60대 노인봉사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오송도서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자원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손유희 활동, 동화구연 등을 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임을 갖는 등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책을 읽어줄 수 있을까 연구하고 교구를 직접 준비하기도 한다.

무지개 봉사단원인 김모 씨는 "아이들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책이야기를 들으려고 나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도 젊어지고 나의 재능을 이렇게 쓸 수 있다는 생각에 도서관으로 봉사하러 오는 게 행복하다"며 "봉사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동화구연 1급 자격증을 따기 위해 수업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오송도서관은 무지개 봉사단원처럼 시민 참여형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고등학생부터 노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도서관에서 책 읽어주기, 북스타트, 독서지도, 도서정리 등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 100명을 오는 28일부터 모집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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