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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지역위원장 공모 마감 …충북 15명 도전

이종윤 전 청원군수 청원구에 도전
한범덕 전 시장은 고사, 최병윤 포기

  • 웹출고시간2014.10.21 17:57:02
  • 최종수정2014.10.21 17:57:02
새정치민주연합이 21일 전국 지역위원장 공모를 마감한 가운데 충북에서는 총 15명이 응모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지역위원회 위원장 공모신청을 마감한 결과, 현역 국회의원 3명(오제세·노영민·변재일) 등 모두 15명이 응모했다.

먼저 충북의 정치 1번지 청주 상당구 지역위에는 김형근(55) 전 충북도의장과 신언관(59) 전 충북도당 공동위원장이 신청했다.

당초 기대를 모았던 한범덕(62) 전 청주시장은 끝내 도전하지 않았다.

청주 서원구와 흥덕구는 현역 국회의원인 오제세·노영민 의원의 단수 신청이 이뤄졌다.

다만,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신설 선거구가 될 청원구에는 변재일(67) 의원에 이종윤(64) 전 청원군수가 도전장을 던졌다.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지역위원회에는 임해종(56) 전 산업은행 감사가 단독으로 신청했다.

당초 지역위원장 응모가 유력했던 최병윤(54) 충북도의원은 응모하지 않았다. 일각에서 오는 2018년 음성군수 출마를 권유하고 있다는 얘기가 파다하다.

제천·단양 지역위원회는 장진호(52) 변호사와 이찬구(53) 전 김한길 대표 특보(전 민주당 중앙위원), 장인수(45) 전 불교방송 PD(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특보), 이영진(46) 연세대 정경대학원 총동문회장(건설업), 권건중(60) 전 제천단양 지역위원장 등 무려 5명이 신청했다.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은 이재한(52) 전 지역위원장이 예상대로 단독 신청했다.

당초 마땅한 적임자를 찾지 못했던 충주시 지역위원회에는 송석호(67) 전 충주시의원과 강성우(51) 전 충주시중소상인연합회 사무국장 등 2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조강특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당 기여도, 당무수행능력, 지역활동 능력, 도덕성, 경쟁력 등을 따져 이달 말 적임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적임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사고지구당으로 분류한 뒤 옥석을 고르는 작업을 더 한다는 게 조강특위의 구상이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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