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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0.20 20:10:11
  • 최종수정2014.10.20 20:10:11
영동군의회 의원의 내년 의정비가 3천95만원으로 인상된다.

영동군은 20일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어 현재 3천72만원인 의정비를 1.3%(23만원) 올리기로 결정했다.

인상 폭은 공무원 보수 인상률(1.7%), 재정력 지수, 주민 수 등을 감안해 산출했다.

의정비심의위원장을 맡은 최규일 전 영동읍장은 "일부에서 어려운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동결하자는 여론이 있었지만, 현재의 의정비가 도내 최하 수준이고, 6년간 동결됐던 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도내에서는 청주시·보은군의회가 내년 의정비를 1.7%씩 인상한 바 있다.

영동/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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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