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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택 하자 개선 사업 메카'로 거듭난다

정부 추진 주택 품질 실험시설 구축 사업 대상지 확정
S-2생활권에 8천㎡ 규모 시설 건립,100여명 인력 근무

  • 웹출고시간2014.10.20 13:19:25
  • 최종수정2014.10.20 13:19:25

정부가 추진 중인 '생활밀착형 주택 성능 품질 실험시설 구축 사업' 의 일환으로 세종시 S-2 생활권에 설치될 연구실험동 조감도(예시).

ⓒ 자료 제공=행복도시건설청
오는 2030년가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20만채의 주택이 건립되는 세종시가 우리나라 ' 주택 하자(瑕疵·흠) 개선 사업의 메카'로 거듭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생활밀착형 주택 성능 품질 실험시설 구축 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 산하 LH 토지주택연구원(lhi.lh.or.kr·대전 유성)과 건설연구인프라운영원(www.koced.net·경기 용인)은 세종시 첫마을에서 1.1km 떨어진 S-2생활권(가람동)에 올해부터 2018년까지 정부 출연금 168억원을 들여 실험시설을 건립한다. 두 기관은 2019년부터 15년 간 시설을 본격 운영하게 된다.

주택성능품질개선사업 연구실험동

국토교통부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6개 국가 대형 실험시설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에는 처음 건립되는 이 시설에서는 현재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아파트 층간 소음 △새집 증후군 △결로(結露·이슬 맺힘) △환기 △누수·방수 등 주택 하자 개선과 관련된 실험을 거쳐 정부가 주택 관련 법을 개정하는 데 이론적 기반을 제공하고 특허 출원 등도 하게 된다.

대학·연구소·기업과의 공동연구, 전문가 양성, 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국제 세미나 등도 펼치게 된다. 실험시설은 초기에 부지 8천㎡(2천424평)에 건립돼 연구인력 등 23명이,장기적으로 2만㎡(6천60평)까지 확장돼 1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관계자는 "세종시 신도시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주택이 건립돼 연구 결과가 상용화되기 쉬운 점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데 크게 유리했다"며 "앞으로 건설될 신도시 아파트는 품질이 더욱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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