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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축제 연일 인산인해

개막 첫날부터 주차장 만차
주말내내 구름 인파로 북적
소싸움대회 등 볼거리 풍성

  • 웹출고시간2014.10.20 10:14:31
  • 최종수정2014.10.20 15:56:28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지난 17일 개막한 '2014 보은대추축제'에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개막일 오전부터 관람객이 몰려들기 시작해 주말내내 축제장 주변 주차장은 차들로 가득찼고, 대추축제장은 주말 내내 구름 인파로 북적거렸다.

보청천변에 마련된 각 읍면 농특산물 판매장은 보은 명품대추를 비롯해 황토사과, 인삼, 버섯, 고구마, 도라지 등 청정 보은의 농특산물을 구매하려는 관광객으로 북새통으로 이뤘다.

색다른 볼거리인 중부권 유일의 전국민속소싸움 대회를 비롯해 승마체험, 도자기, 짚공예, 새끼꼬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먹을거리 장터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2014 보은대추축제는 축제가 끝나는 26일까지 추억의 7080 낭만콘서트, 소리꾼 김용우 공연, 국악관현악단과 송소희 협연, CJB 뮤직파워, MBC 오케스트라 연주회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군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축제장 곳곳에 안내소 및 관람객 쉼터를 운영하고, 주변 도로에는 교통 통제 요원을 배치하는 등 성숙하고 원활한 축제 운영의 답안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주말 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보은을 방문해 풍성한 먹을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갔다"며 "남은 기간 대추축제에 오셔서 보은명품대추의 맛과 가을 추억을 담아 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2014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26일까지 개최되며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즐거운 가을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행정력을 총 동원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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