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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에서 열린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 성료

20개 종목 11개 시·군 5천500여명 참가

  • 웹출고시간2014.10.19 17:06:04
  • 최종수정2014.10.19 17:06:04
음성에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함께하는 생활체육 건강창조! 행복창조!'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 5천500여명의 동호인들이 축구 등 17개 생활체육 종목과 3개 민속경기(줄다리기·팔씨름·단체줄넘기) 등 모두 20개 종목에 참가해 화합을 다졌다.

대회 첫날 음성체육관에서 진행된 시·군선수단 입장식은 관중석을 가득 메운 뜨거운 열기 속 에서 질서 정연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경대수 국회의원, 이필용 음성군수, 이언구 도의장, 최병윤 도의원, 이광진 도의원 등을 비롯한 11명의 시장·군수 또는 부시장·부군수, 도의원이 참석했고, 대회장인 김용명 충북도생활체육회장, 심흥섭 충주시생활체육회장, 김관섭 도축구연합회장 등과 17개 도종목별연합회장 등이 함께해 행사를 빛냈다.

종목별 경기결과를 살펴보면 제천시는 축구에서 강세를 보였다. 장년부와 노장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또, 볼링 남자부도 우승했다.

음성군은 족구, 괴산군은 여자부 볼링, 영동군은 남자부 게이트볼, 증평군은 여자부 게이트볼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 겨룬 테니스, 정구, 탁구, 배드민턴 등은 일부 시군이 우승했지만 대부분의 우승기를 청주시가 가졌다.

육상 1천500m 남자부는 청주시 오종원선수가, 여자부는 청주시 이은정선수가 각각 우승했다. 400m계주 우승은 충주시, 3천m 남자부는 충주시 남용우선수가, 여자부는 청주시 이천희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궁도는 청주시, 그라운드골프 남자부는 제천시·여자부는 충주시가 우승을 차지했다. 에어로빅스는 충주시, 줄넘기는 증평군, 줄다리기는 청주시, 팔씨름은 보은군 윤이숙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 야구와 풋살도 청주시가 우승했다.

시·군 노래자랑 대상은 음성군 이광훈씨가 대상을 받았고, 최우수상은 청주시 김상이씨가 수상했다.

대회를 유치한 이필용 음성군생활체육회장은 "화창한 가을 날씨에 충북 생활체육인들이 음성에 모여 화합을 다지게 기뻤다" 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이 더욱 발전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체육대회는 시·군간 과열경쟁을 해소시키기 위해 종목별시상만 있을뿐 종합 순위와 시상은 하지 않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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