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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영동지역 아파트 신축 붐

옥천 4곳 1,571세대, 영동 10곳 535세대 신청
부동산업계, 서민들 내집 마련 기회 반면 자칫 미분양 사태도 우려

  • 웹출고시간2014.10.14 15:56:36
  • 최종수정2014.10.14 15:56:36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에 (주)진영이 15층 75세대 주상복합형태의 아파트 신축이 한창이다.

최근 옥천과 영동지역에 아파트 신축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반면 부동산 업계에서는 자칫 미분양 사태로 이어지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옥천·영동군에 따르면 옥천의 경우 지난 5월부터 아파트를 짓겠다고 4개의 사업주들이 1천571세대를 무더기로 신청이 들어와 해당부서와 협의 중이다.

영동도 올 3월부터 5개의 사업주들이 신청해 이미 승인이 나 253세대는 건물을 짓고 있거나 준비 중이며 앞서 승인 및 허가 난 107세대 2곳도 공사가 재개되는 등 모두 535세대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각 지역 아파트 건축신청 현황을 보면 옥천은 (주)생보부동산신탁이 옥천읍 동안리에 15층 9동(18평형, 25평형) 규모 592세대를 지난 5월 신청했다.

또 옥천읍 마암리에 (주)대윤건설 등이 20층 4동(18평형, 25평형) 규모 280세대를 지난 6월 신청해 보완 중이며 (주)삼천개발도 지난 7월 옥천읍 금구리에 20층 4동(18평형, 25평형) 규모의 254세대를 아성산업개발(주)은 옥천읍 양수리에 20층 5동(28평형, 33평형) 규모 538세대를 지난 9월 접수해 검토하고 있다.

이어 영동도 (주)리움이 영동읍 계산·동정리에 지하1층 지상20층 141(20평형, 25평형)세대규모로 공사 중이며 (주)충북건설도 영동읍 동정리에 지하1층 지상10층 34(25평형)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위해 현재 기초공사를 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05년에 사업승인이 난 영동읍 계산리 구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건물의 경우 자금난으로 지하터파기 등 공사가 중단됐다가 (주)진영에서 맡아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25평형, 38평형)의 75세대 주상복합건물로 작업 중인데 현재 3층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또한 (주)세종종합건설은 영동읍 계산리 영동역 옆에 지하 1층, 지상 15층 32(25평형)세대를 공사 중이며 골조공사를 마쳤다.

여기에 (주)다진종합건설 역시 영동읍 계산리에 지하1층 지상10층 34(25평형)세대 규모로 건축에 들어가 지상 4층 공사를 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들어 옥천과 영동지역에 아파트 분양을 위한 신청하거나 건축이 한창이어서 제대로 건물이 완공되고 분양에 들어 갈 경우 모처럼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해당 자치단체와 부동산 업계는 "분양가가 평당 680만원에서 700만원 대에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어 아파트 값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촌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가 예상되지만 미분양도 있을 수 있어 수요자들은 잘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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