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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희망택시' 버스요금으로 탄다

내년초 도내 최초 시행
버스 운행 횟수 적은 시골 20여곳 대상 검토

  • 웹출고시간2014.10.13 17:59:02
  • 최종수정2014.10.13 17:59:02
시골 주민이 시내버스 요금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희망택시'를 음성군이 내년 초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군이 내년초에 시행을 하게되면 도내 최초 도입이다.

13일 음성군에 따르면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거나 운행 횟수가 적은 시골 마을 20여곳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내년부터 희망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내 시·군 가운데 희망택시 운영에 가장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음성군은 오는 11월 시범운영할 계획이었지만 관련 조례 제정 등이 늦어지면서 시행 시기를 늦추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애초 다음 달부터 2∼3곳에서 희망택시를 운영하기로 했으나 예산 확보, 조례제정이 늦어져 도입 시기를 늦췄다"며 "내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희망택시'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 오지마을에 택시를 주 3회 배치해, 해당 지역의 마을회관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운행하는 방식이다.

대상이 될 예상 시골 마을은 맹동면 군자리, 금왕읍 봉곡2리와 정생2리, 음성읍 한벌 1리, 원남면 하로1리 등이며 이외에도 다수 마을에 대해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대상 마을에 선정된 주민들은 희망택시 이용시 1인당 1천300원을 내면되고, 2명 이상이 동승했을 경우에는 각자 1천300원씩 내야 하며 이를 초과하는 요금은 군비로 지원된다.

군은 이 택시를 운행하는데 연간 5천만∼7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이 희망택시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다음 달 중에 '농어촌 버스 미운행지역 희망택시 운영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희망택시 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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