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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이시종號 공약사업 확정

5대분야 19개 중점과제
279개 세부사업 구분
19조 4천 246억원 규모

  • 웹출고시간2014.09.30 20:07:09
  • 최종수정2014.09.30 20:07:33
ⓒ 충북일보 인터넷뉴스부
민선 6기 이시종호(號)의 공약사업이 확정됐다.

강성조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은 3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지방선거 당시 이시종 지사가 약속한 306건의 공약 중 8.8%(27건)를 제외한 91.2%(279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확정된 공약 사업은 총 5대 분야 19개 중점과제 279개 세부사업으로 구분된다.

분야별로는 △모두가 행복한 평생복지 59건 △세계로 향하는 창조경제 64건 △도농이 하나 된 균형발전 61건 △다함께 누리는 감동문화 65건 △사람이 소중한 안전·소통 30건 등이다.

'평생복지' 분야로는 △찜통·냉골 없는 행복교실 만들기 △중·고 입학생 교복구입비 지원 △제2충북학사 건립 △어르신들을 위한 9988 행복 나누미·지키미 확대 △일하는 여성을 위한 마을·아파트 공동식당 운영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영 △장애인회관 건립 등이 추진된다.

'창조경제' 분야에는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조성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설치 △태양광 특화도시 솔라밸리 △오송 바이오밸리 조성 △제천국제한방치유엑스포 개최 △청년·여성·5060세대·노인을 위한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추진 △충북형 생활임금보장 추진 △중소상공인 및 기업의 자금지원을 금융협의회 설립 등이 포함됐다.

'균형발전' 분야는 △제천·보은·영동·증평 등 산업단지 추진 △충청내륙화고속도로 조기 완공 △제천~평창 국지도 건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추진 △중부고속도로 호법~남이(서청주) 6차선 확장추진 △유기농 특구지정 등이다.

'감동문화' 분야로는 △도 문화예산 2%확보 △도 지정예술단 지원 강화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확대 △마을 작은 도서관·군 단위 영화관 건립 △보은 바이오 산림휴양밸리 완공 등이 추진된다.

'안전·소통' 분야에는 △충북재난안전센터 설치 △여성 안심귀가서비스 실시 △도내 전 시ㆍ군 소방서 설치 등이 포함됐다.

대학생 공공임대주택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스포츠산업 전문단지 조성, 11개 시·군 WHO(세계보건기구) 국제안전도시 지정 추진, 증평군 청사 건립 지원 등과 새누리당 윤진식 전 충북지사 공약 중 채택됐던 '고교무상급식 지원'은 제외됐다.

공약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모두 19조4천246억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기투자 2조8천737억원(14.8%), 임기 내 11조5천472억원(59.4%), 임기 후 5조37억원(25.8%) 등이다.

임기 내 투입될 사업비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균형발전' 분야가 7조8천793억원(68.2%)으로 가장 많고 '창조경제' 분야 2조3천902억원(20.7%), '평생복지' 분야 5천746억원(5.0%), '감동문화' 분야 4천594억원(4.0%), '안전·소통' 분야 2천437억원(2.1%) 순으로 나타났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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