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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9.30 15:44:49
  • 최종수정2014.09.30 15:44:49

육군 37사단이 주최한 호국문예행사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전시된 장비를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직접 만져보며 관람하고 있다.

가을을 맞아 향토부대인 육군 37사단(사단장 소장 이정근)이 30일 사단 사령부에서 괴산·증평 초등학생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호국문예행사'를 개최, 부대 문을 활짝 개방했다.

국군의 날 66주년을 앞두고 초등학생들의 나라사랑과 호국보훈의 의미를 고취하고자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삼보초, 죽리초, 청안초 등 7개 학교 괴산·증평 지역 4학년 이상 초등학생 200여 명이 참가했다.

오전 10시부터 약 6시간 동안 진행된 호국문예행사는 오전 공연 및 전시 장비·물자 관람과 오후 글짓기, 그림 그리기로 각각 진행돼 학생들이 자유롭게 부대 안에서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게 했다.

어린이들은 군악대의 환영 연주와 함께 기동대대 장병들의 난타 공연, 증평 택견 전수관의 택견 시연을 관람했다. 이어 발칸, 신궁 등 장비와 무기를 직접 만져보고 부대 역사관을 관람하며 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군복과 베레모를 착용하고 부대가 마련한 포토 존에서 기념사진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6·25 전쟁과 국군' '37사단 부대개방행사 이모저모' 등 주제로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를 하며 하루 동안 부대에서 경험한 것들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또, 퀴즈 풀이와 보물찾기에 참가하며 상품을 받기도 하고, 모든 학생들이 부대에서 준비한 건빵을 먹어보기도 했다.

참가 학생들의 문예작품은 사단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의 심사를 통해 총 40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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