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농업 기술의 현재와 미래 - 지상토론회

충북 기술농업 발전방향

  • 웹출고시간2014.09.25 19:16:14
  • 최종수정2014.09.25 19:16:14

편집자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충북의 농업기술 및 대한민국 농업기술에 대한 기사를 연재하기 시작해 장장 6개월여를 달려왔다. 농촌진흥청을 필두로 전국에 산재돼 있는 농업기술원이 대한민국의 농업기술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농업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애쓰는 있는 전국의 농업기술원 공무원들에게는 박수를 보낸다. 이번 기획기사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만큼 많은 아쉬움도 많다. '나고야 의정서' 발효일이 10월12일로 다가왔지만 대한민국은 이에 대한 대처가 아직 미흡하다. 하지만 농업분야, 특히 농업기술과 종자산업에서만큼은 전국의 농업기술원을 비롯해 농촌진흥청이 대비해 오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

충북의 농업기술도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기획 연재를 접으면서 충북 농업기술의 미래에 대해 김태중 충북농업기술원장, 조운희 충북도 농정국장, 허경재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윤명혁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부터 들어본다.
◇김태중 충북농업기술원장

-미래 충북 농업 기술의 발전 방향은

"'농업·농업인이 행복한 창조 농업 실현'은 충북농업기술원이 추진하고 있는 연구·지도 사업의 비전이다. 기술원은 신품종 연구 개발 보급과 농업의 융·복합, 기후변화 대응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우리의 종자를 갖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로운 종자를 만드는 일은 쉬운 일 아니다. 한 연구자가 평생을 바쳐도 한 품종을 만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만큼 어려운 일이 종자연구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지속적인 품종 개발 보급에 나서고 있다.

또 농업의 융·복합화로 IT·BT·NT와의 융합으로 기능성을 갖는 새로운 품종을 만들고, 노동력 부족에 따른 시설 현대화와 경영비 절감, 생산과 소비의 직결뿐만 아니라 생산과 가공, 체험을 일체화 하는 창조 농업, 즉 농업 6차 산업화를 실현해 가야 한다.

기후변화도 미래 농업기술을 발전 시키는데 빼놓을 수 없는 분야다. 충북에서도 제주나 남부지역에서 재배했던 작목을 재배할 수 있고, 한대작물 재배가 점차 북상하는 등 민감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농업에 있어 가장 큰 변화로 늘 대비하고 연구하면서 우리지역에 맞는 새로운 작목 발굴과 개발에 힘써야 한다.

미래는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지배한다고 한다. 농촌의 소프트웨어인 인력 육성에 있어 학습단체와 연구모임 등 후계 농업인을 양성하고 또 이들과 힘을 합하여 상부상조하는 공동체 기능을 회복 살맛나는 농촌 건설에 역량을 집중토록 하겠다."

-충북농업기술원의 자랑할 만한 신품종은

"벼 '청풍흑찰'은 타 유색미에 비해 지역 적응성이 좋고, 수량이 많아 소득과 직결돼 수입 개방 대체 작목으로 매년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다. 현재 충북도 내 1천500㏊ 이상에서 재배되고 있다. 장미 '그리펄'은 가시가 없는 녹색 장미로 지난 8월 충북에 교황이 방문했을 때 환영 꽃 목걸이로 만들어 드려 화제가 됐다. 이 꽃은 화색이 특이하고, 꽃 수명이 길어 일본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는 꽃이기도 하다. 또 4배체 으뜸도라지, 으뜸백도라지, 자랑, 옥랑 포도, 금향과 흑향 버섯 등 35종 이상의 품종을 개발해 보급 중에 있다."

-충북 유기농업의 미래 전략과 방향은

"유기 농업은 여러 가지 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참 크다. 생물체가 다 같이 상호 의존하고 공생하는 관계에 있는 것을 감안 하면 더욱 확대하고 보완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의 전통 농업이 그 한 축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주변의 잡초나 농업 부산물, 음식 찌꺼기를 활용해 가축을 길렀고, 이들에게서 나오는 퇴비를 농사에 이용하는 순환 시스템을 갖고 있었다. 지금은 유기 농자재가 많이 발전해 있어 예전과는 다른 방식의 유기 농업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농업은 여건을 맞춰 추진해야 된다. 어느 지역에서 많은 농토 중 나 혼자만 유기농업을 한다면 보다 힘들고 여건 조성에 어려움이 따르게 될 것이다. 마을별 유기농 단지화나 경작지별로 다 함께 참여하는 유기농업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유기 농자재의 공동사용으로 경영비 절감과 함께 지역별 차별화 된 농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농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조운희 충북도 농정국장

-미래 충북농업·농촌의 발전방향

"충북도는 FTA 확대, 웰빙·힐링 트렌드 등 미래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정비전을 '생명농업의 중심·유기농특화도 충북'건설로 정하고, 비전 실현을 위한 5대 전략으로 ①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농업·농촌 실현 ② 미래 창조 유기농업 육성 ③ 행복한 미래선도 고부가 가치 농식품 산업육성 ④ 전국제일의 청정 축ㆍ수산업육성 ⑤ 숲에서 행복을 누리는 산림복지서비스 증진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5대 전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래 농업을 이끌 경쟁력 있는 전문농업인 육성, 지속가능한 유기농산업 육성 등 20개 세부이행 과제를 설정했다.

충북도가 역량을 집중해서 추진하는 대표적인 사업은 첫째 미래농업을 이끌 경쟁력 있는 전문농업인을 육성하는 일이다. 후계 농업경영인 102명 등 1천42명을 정예 양성하고,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의 확대로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고 있다. 2번째는 '미래 창조 유기농업 육성'하는 일이다. 유기농업 확대를 위한 생산기반에 광역친환경농업단지 2개소, 유기농 특화품목 12개소 육성 등 5종 132억원을 투자·구축하는 중이다.

3번째는 '행복한 미래선도 고부가가치 농식품산업 육성'에는 대청댐 규제지역인 보은옥천영동 등 남부 3군에 친환경 및 미래농업 거점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한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을 추진하며, 4번째는 '전국제일의 청정 축·수산업 육성'에 있다. 5번째는 '숲에서 행복을 누리는 산림복지서비스 증진'에 있다. 바이오산림 휴양밸리 조성으로 생애주기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북 농업을 유기농 중심으로 전환하고, 농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농업기술원과 행정적·기술적인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청주시와 10개시·군의 농업은 구분돼 있다. 지역 전략은

"충북도는 권역별 거점농업 특화전략을 수립해 함께 잘사는 농업·농촌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북부권(충주, 제천, 단양)은 한방 약초 생산의 주산지로 우수 청정 약초(GAP 인증확대)생산·유통 주력지로 약초를 이용한 다양한 황토농식물 연구개발 및 약초유통사업단 활성화 및 한방제품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중부권(청주, 증평, 진천, 괴산, 음성)은 청주, 세종, 대전 등 도시 생활권이 형성되고, 미호평야의 품질 좋은 쌀이 나오는 곳이다. 시설채소 단지와 화훼단지가 집중돼 있고, 소면적에서 생산할 수 있는 시설채소 작물을 집중 육성해 도심지역을 농산물 물류·유통·소비의 중심지로 활성화하고, 도시와 농촌의 직거래 및 로컬푸드 등 지역 농산물 순환체계를 구축해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꾀해야 한다.

남부권(보은, 옥천, 영동)은 생명농업특화지구권역으로 대청댐 상류에 위치해 친환경 생명농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전국적인 명성을 갖춘 품질 좋은 포도와 감 등이 집중 생산되는 지역으로 보은(대추, 사과), 옥천(포도, 인삼, 시설채소), 영동(포도, 배, 감)을 특화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82종 사업에 150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허경재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미래 충북농업기술의 발전 방향

"미래 충북농업기술의 종착점은 '유기농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온 등 환경위기 극복과 식품의 안전성 확보의 관점에서 보면, 유기농업은 인류의 미래가 불가피하게 나아갈 농업의 발전방향으로 여겨진다. 미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은 이미 유기농 소비시장의 규모 확대와 관련 산업 발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유기농 식품 시장규모를 보더라도 매년 20% 정도 성장해 2015년에는 한화로 93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추어 우리나라도 유기농 생산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시장의 규모를 확대해 나가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야할 시기라고 판단된다. 국내에서도 발빠르게 움직이는 지방자치단체가 많다. 호남지역은 이미 다양한 방법으로 유기농법을 도입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는 추세다. 전남북 농업기술원을 중심으로 충북도와는 다르게 유기농법 도입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세계 각국이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의 다양성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농업기술의 최종 종착점은 역시 유기농법이다. 최근 고대곡물(ancient grains)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그 이유는 고대곡물은 현대식 농법을 통해 교배작물이 도입되기 전에 매우 광범위하게 재배됐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유기농법에 대한 연구는 많은 분야에서 사회를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 농장의 핵심가치는 지역공동체와 생태시스템을 만드는 순환적 사고를 들 수 있다. 농민은 자연공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연환경의 부산물을 자원으로 이용하는 등 여러 형태로 자연과 협력해 순환경제의 일부를 담당하는 것이다. 농민이 자연자원을 일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게 보답하는 식의 자연순환 방식의 유기농법이 자리잡아 갈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분석하고 있다."

- 충북 유기농업의 미래 전략은

"충청북도는 유기농 산업이 미래성장 산업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해 지난 해 '유기농 특화도 충북'을 선포했다. 이어 2015년에 '괴산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를 유치하는 등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 9월 충북에서 개최될 유기농산업엑스포는 충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기농특화도' 건설을 위한 초석이자 기폭제가 될 것이다. 엑스포는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과 국비 지원을 통해 개최되는 세계 최초의 유기농산업 엑스포로서 공신력을 지닌 행사다. 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생산유발효과 1천72억원, 소득유발효과 229억원 등 총 1천810억 원 정도의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제외적인 측면에서도 충북이 국내 유기농산업 발전을 주도해 나갈 중심지로 부각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유기농과 문화관광 콘텐츠를 접목한 연계산업을 발전시켜 충뷱도의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충청북도는 조직위를 중심으로 괴산군, 세계유기농학회, 국내외 유기농업관련 기관 및 단체, 대학 및 연구소 등과 연계 협력하여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나갈 계획이다."

◇윤명혁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 미래 충북농업기술의 발전방향

"중부 내륙에 위치한 충북은 국토의 중심으로 물류나 접근성에서 어느 지역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 괴산 유기농엑스포와 청풍명월이라는 고장의 이미지는 충북농산물의 가치를 높여 명품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쉽게 어필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경부·중부고속도로와 중부 내륙고속도로,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와 KTX 오송 분기역 등 사통팔달의 용이한 접근성과 세종특별자치시, 천안, 대전 등 300만 명의 인구 밀집지역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통합청주시의 출범은 충북 농업의 미래를 크게 좌우하게 될 것이다.

최근 사회는 계속되는 저성장시대와 맞물려 소비자들은 경제적이면서도 실속 있는 살림을 지향하면서 직접 참여하고 실행해 보려고 하는 '셀프이코노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시작되고, 캠핑문화의 확산에 따른 귀농귀촌이 늘어나면서 청주시를 중심으로 한 도시근교형 농업이 발달할 수 있는 조건들이 성숙돼 가고 있다.

충북농업은 농업의 다원적 가치라는 이점을 충분히 살리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전략과 제2의 수도권으로 발전해가고 있는 지역의 특성을 이용한 수도권 공략 전략을 활용한다. 물류비용의 절감과 유통단계의 축소 등을 통한 생산비 절감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경쟁에서도 좋은 입지를 확보한다면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시·군별, 지역별 지형 및 접근성, 기후풍토에 맞는 특화작목 육성 계획을 수립해 부상하고 있는 중부권의 확장에 따른 대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영·충·호시대'의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한 농업측면의 전략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청주시와 10개 시·군은 구분돼 있다. 지역별 특화전략은

"통합 청주시는 인구 85만의 거대도시로 탄생되면서 전국 8개도와 13개 대표도시들을 비교한 경쟁력 평가에서도 통합 전 10위에서 6단계 상승한 4위를 나타내고 있다. 경제 성장기반도 7위에서 1위로, 실물경제는 10위에서 3위로 부상하는 등 경쟁 우위도시로 탄생됐다. 특히 전국의 인구80만 이상의 도시 7개 (통합청주시 포함)를 농업인구 비율과 경지면적을 비교해 보면 통합청주시의 농업인구 6.4%, 경지면적 2만2천㏊라는 환상의 도농 조합을 가진 도시가 됐다.

도시와 농촌이 멋지게 조화를 이룬 청주시의 농업은 이제 도시근교의 특성을 살려 로컬푸드형 농업을 중심으로 지역별 특화작목을 육성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업이 자연스럽게 발전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가까운 곳에서 생산한 깨끗하고, 싱싱한 농산물을 운송과 과다포장, 유통과정 등을 줄여가면서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이득을 보는 로컬푸드형 농업이 발전하게 될 것이다.

농업인들은 농장에서 일하면서도 스마트 폰을 통해 매장상황을 수시로 파악, 자신의 농산물 수급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해주는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로컬푸드 매장을 조속히 건립해야 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다. 또 소비자들을 농장으로 초대하는 소비자 체험형 농업의 육성은 통합 청주시가 300만 중부권 핵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중요한 기반사업이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