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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꼬끄스포르티브 성인 수영복 고객에 '환불조치'

한국소비자원, 안감 가공 미흡으로 인한 트러블 사례 접수

  • 웹출고시간2014.09.17 14:00:06
  • 최종수정2014.09.17 14:00:06

르꼬끄 수영복

데상트코리아(주)가 판매한 르꼬끄스포르티브 성인용 수영복에 대한 전액 환불조치가 진행된다
.
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수영복을 착용한 뒤 허벅지에 피부염이 발생하는 사례를 접수해 이를 '섬유제품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의뢰했다.

그 결과 수영복 안감의 가공이 미흡해 피부 트러블이 발생될 수 있음이 확인됐고 이를 데상트코리아(주)에 알려 시정조치를 권고했다.

데상트코리아(주)는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해당 수영복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전액 환불조치하기로 했다.

조치대상은 올 4월에 제조돼 판매된 수영복(모델 Q422HP3591, 가격 8만8천원)으로 모두 1천529개에 해당되며 시장에 유통 중인 1천405개의 제품은 이미 판매를 중단하고 수거가 완료된 상태다.

해당 수영복을 구매한 소비자는 르꼬끄스포르티브 매장을 방문하거나 소비자상담실(080-564-5800)로 연락해 환불 받을 수 있다.

/ 김수미기자

섬유제품심의위원회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섬유 제품의 하자에 대한 원인 및 객관적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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