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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한 위원장 "청주시민 화합에 노력할 것"

청주시상생발전위원회 위원장

  • 웹출고시간2014.09.16 20:00:29
  • 최종수정2014.09.16 20:00:29
"상생발전방안이 원만히 이행돼 통합 청주시민 화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주민자율통합 합의정신이 담긴 청원·청주 상생발전 합의사항의 이행을 점검, 관리하는 청주시 상생발전위원회가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초대 상생발전원회 위원장에 선출된 이수한(사진) 위원장은 1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상생발전방안 이행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성모성심성당 주임신부인 이수한 위원장은 재단법인 청주교구 천주교회유지재단 오송종합사회복지관 관장, 행동하는 복지연합 공동대표, 꽃동네대학교 교수·대학원장을 맡고 있으며 청원청주군민협의회 위원장을 지냈다.

이 위원장은 "상생발전위원회는 통합 전 청원청주군민협의회와 청주청원시민협의회가 정한 39개항 75개 세부사업의 상생발전방안 이행을 점검하는 기구"라며 "옛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이 다시 하나 된 통합 청주시민으로 화학적 결합을 이룰 수 있도록 신뢰를 형성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상생발전방안 이행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지역·주민 간 갈등에 대해서는 작은 약속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상생발전위원회는 시민의 동의를 기초로 공청회 등을 통한 각종 의견수렴을 통해 상생발전방안이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작은 약속부터 지켜지지 않으면 신뢰가 깨지는 것은 순식간이다"라고 설명했다.

상생발전방안 중 민간사회단체 자율통합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 "현재 통합에 이르지 못한 단체는 7개로 여성농업인연합회 등 5개 단체는 자율통합 논의가 상당부문 진행됐다"며 "옛 청주와 청원은 행정구역은 달랐지만 생활권이 같아 이질감은 적은 편으로 민간사회단체들이 자율통합을 이행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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