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6급 송무전담 여성 변호사 임용

양질의 법률서비스 제공 기대

  • 웹출고시간2014.09.02 18:20:09
  • 최종수정2014.09.03 10:53:37
영동군이 송무관련 행정을 전담할 변호사를 공개 채용해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군의 소송 수행 등 업무를 자체적으로 검토하고 대응하기 위해 6급 일반임기제 서지민(29·여·사진) 변호사를 지난 1일자로 임용했다.

그동안 군은 행정처분 및 각종 법적분쟁 등에 대해 외부 변호사로부터 자문을 받아 송무업무를 처리해 왔다.

그러나 관련 업무의 전문성을 기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송무전담 공무원의 채용이 시급했다.

군은 지난 7월 송무전담 공무원 공개채용 모집공고를 내고,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거쳐 15명의 지원자 중 지난달 8일 서 변호사를 최종합격자로 선발했다.

서 변호사는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를 졸업했으며, 기획감사실 감사법무팀에 배치돼 행정심판·행정소송, 자치법규 입안 자문과 심사 등의 정책에 대한 법률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영동군의 소송건수는 2010년 9건, 2011년 11건, 2012년 17건, 2013년 27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현종 영동군 감사법무팀장은 "지금까지 각종 법적분쟁 등에 대해 외부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송무업무를 처리해왔다"면서 "소송건수 증가추세에 따른 전담 변호사 채용은 승소율 제고와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군의 송무 전담 공무원 채용은 충북도청, 청주시에 이어 도내에서는 세 번째이고, 도내 군 단위 지자체 중 첫 번째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