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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9.02 15:35:38
  • 최종수정2014.09.02 15:35:38

계용준 신임 충북개발공사 사장.

신임 충북개발공사 사장에 계용준(59) 전 한국토지공사 부사장이 내정됐다.

충북도는 "충북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계 전 부사장을 4대 충북개발공사 사장으로 내정, 신원조회 등을 거쳐 추석명절 이후에 임명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계 내정자는 경영과 관리 능력을 두루 겸비하고 다양한 개발 사업의 노하우를 보유한 공기업 분야 전문 경영자로 알려졌다.

인천 강화 출신으로 선린상고와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정책대학원 도시행정학과에서 석사, 중앙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0~2009년 29년 동안 한국토지공사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본부장, 경영지원이사, 단지사업이사, 부사장 겸 기획이사 등으로 근무했으며, 2009년 4월부터 2011년 9월까지 알파돔자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도 관계자는 "계 내정자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오송2생명과학단지를 비롯한 각종 개발 사업과 부채감축 등 당면 현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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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