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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희망일당 평균 '7만 9천900원'

구직자 52%, '올 추석엔 알바할 것'
40대 추석 알바 이유 1위, '쉬고 싶지만 경제사정 때문에...'

  • 웹출고시간2014.09.02 09:55:15
  • 최종수정2014.09.02 09:55:15
구직자 10명 중 절반은 올 추석에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며, 평균 희망 일당은 '7만 9천900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20대에서 50대 이상까지 구직자 1,8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아르바이트 계획' 설문에 따르면 전체 절반이 넘는 51.6%가 이번 추석에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30대'가 59%로 10명 중 6명 가까이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었으며, '50대 이상'이 58.4%, '40대' 55.9%, '20대' 48.1% 순으로 청년층보다 중장년층 이상에서 더 높은 알바 계획을 드러냈다.

이들이 추석에 아르바이트 하는 이유는 '단기고수익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서'가 33.1%로 1위에 오른 가운데, '명절에 쉬고 싶지만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서'(24.5%), '딱히 추석에 할 일이 없어서'(18.2%), '추석에 쓸 비용이 많아서'(13.4%) 등의 이유로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척, 친지들 만나기 부담스러워서'(5.6%)', '집안일에 쫓기는 것보다 밖에서 바쁜 게 나아서'(4.6%)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소수 응답도 있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의 경우 '단기고수익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서'가 38.6%로 1위에 올라 이번 긴 추석연휴가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시기라는 점에 가장 집중하는 반면, 40대의 경우 '명절에 쉬고 싶지만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서'(34.7%)가 1위에 올라 생계형 목적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위 역시 '추석에 쓸 비용이 많아서'(24.2%)가 오르며 '차례비', '교통비' 등 명절에 지출될 필수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도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추석 일당으로 어느 정도는 받아야 일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서는 평균 '7만 9천900원'이라고 대답했으며, 20대 '8만 299원', 30대 '7만 9천797원', 40대 '7만 9천882원', 50대 이상 '7만 5천445원'으로 연령이 낮을수록 더 높은 금액을 희망했다.

구직자들이 올 한가위에 계획하는 추석 관련 아르바이트는 '백화점 마트 판매'가 41.5%로 월등히 많았으며, 이어 '상품권 선물 포장'(23%), '택배 배달'(10.3%), '전단 홍보'(7.3%), '주방 음식만들기'(6.5%), '휴가지 테마파크 알바'(6%), '전화주문 접수'(5.5%) 순으로 많은 표를 얻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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