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국교통대 학생, 농촌일손 돕기로 농심 달래

충주시 신니면서 고추수확등 일손도와

  • 웹출고시간2014.08.30 15:15:20
  • 최종수정2014.08.30 15:15:20

한국교통대 학생 20여명은 지난달 29일 충주시 신니면 신석마을 하재명씨 댁을 찾아 아침부터 저녁늦게까지 고추밭 3천300㎡에서 고추수확을 하고 콩밭 잡초를 제거하며 일손을 덜어줬다.

한국교통대 학생들이 일손부족으로 농작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벌여 귀감이다.

한국교통대 학생 20여명은 지난달 29일 충주시 신니면 신석마을 하재명씨 댁을 찾아 아침부터 저녁늦게까지 고추밭 3천300㎡에서 고추수확을 하고 콩밭 잡초를 제거하며 일손을 덜어줬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경희 신니희망가족봉사단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이 단장은 하씨가 일손이 달려 적기에 고추수확을 하지 못한다는 안타까움을 전해 듣고 한국교통대에 연락을 취해 이날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성사됐다.

학생대표인 박유진(·여23) 학생은 "이번 일손돕기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처음엔 더운 날씨에 막막하고 힘들었지만 즐거워하는 농민을 보니 보람을 느끼게 돼, 앞으로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