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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장림리 폐광산 지반침하 복구 완료

3일간 굴삭기, 덤프 트럭 등 투입 연속 작업

  • 웹출고시간2014.08.26 13:06:25
  • 최종수정2014.08.26 13:06:25

단양군이 대강면 장림리에 발생한 지반침하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군은 지난 19일 오전 8시20분께 장림리에서 후곡리로 향하는 도로 옆에 지름 4~5m, 깊이 10~15m에 달하는 함몰 구멍이 생겼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군은 사고 발생 접수 즉시 현장을 확인한 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입간판과 안전봉, 안전띠를 설치하고 자동차와 주민의 출입 통제에 나섰다.

조사 결과 이번 함몰은 흑연을 채굴하던 광산이 1980년대 후반 폐광되고 30여년의 시간이 경과되며 광산입구 폐쇄 구조물이 노후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군은 한국광해관리공단에 이 사실을 알려 정밀조사에 착수한 결과 수직 갱도 입구는 폐광 당시 레일과 목재 합판 등으로 덮은 뒤 토사로 메운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는 차량운행, 도보 추락 등 사고 발생을 우려해 지난 22일부터 잡석 등으로 갱도 메우기 작업을 벌였다.

공단은 굴삭기 3대, 덤프트럭 4대, 복구인력 9명 등을 투입해 23일 오후 4시께 복구를 완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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