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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8.21 15:05:02
  • 최종수정2014.08.21 15:09:01

놀이마당 울림 오락

충북을 대표하는 공연예술단체들의'2014 충북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이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충북문화재단이 공연장과 전문예술단체들의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 시키고자 추진하고 있는 2014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명실공히 충북 최고 공연예술단체의 연극,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올해로 2회를 맞는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은 지난해 2013 공연장 상주단체'뻔뻔((fun-fun)한 공연예술 페스티벌'을 통해 도내 공연단체들의 우수작품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공연 및 지역단체 및 장르간 협업공연을 시도하여 지역공연예술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바 있다. 올해도 충북공연단체의 8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축제에는 탈연희 전문단체 극단 꼭두광대의'왼손이', 다문화가정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꾸민 극단 청년극장의'두번의 결혼식', 희노애락의 인생길을 전통과 재즈음악으로 구성한 사물놀이 몰개의'이바디', 전통국악을 대중화하여 재구성한 놀이마당 울림의'오락(五樂)', 우리 전통이야기를 현대무용으로 꾸민 流댄스 컴퍼니의'왕비가 된 심청', 직지를 소재로 한 (사)예술나눔의'주자소의 하루', 화가 이중섭의 삶을 무용으로 풀어낸 노현식 무용단의'흰 소의 노래'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충청북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충북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공연장과 예술단체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하여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3월에 8개 지역공연장 9개 단체를 선정하였다. 어른과 어린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 선착순 입장이며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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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