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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매립장 후보지 3차 공모

오는 10월31일까지 접수
40년간 연 최대 10억원 주민지원기금 지원 등 혜택

  • 웹출고시간2014.07.31 13:32:48
  • 최종수정2014.12.16 19:44:43

청주시 2매립장 조성사업 조감도.

청주시가 통합 이전 2차례 공모에서 부지를 찾지 못한 2매립장 입지후보지 공모에 착수한다.

시는 오는 1일부터 10월31일까지 3개월 간 청주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2매립장 입지후보지를 공모한다.

응모자격은 신청 후보지 부지 경계에서 2㎞ 이내에 거주하는 세대 주 70% 이상의 동의와 후보지 토지소유자의 70% 이상 매각 동의를 얻은 개인, 단체, 문중대표, 마을대표 등이다.

입지조건은 부지면적 15만㎡ 이상 확보 가능 지역이며 도시계획지역 내 상업지역, 문화재보호구역, 상수원보호구역, 자연환경보전지역 등은 제외된다.

총 670억원이 투입되는 제2매립장은 쓰레기가 비를 맞지 않도록 지붕형 매립시설로 건립돼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는 침출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반입되는 쓰레기를 선별시설에서 재분류해 가연성과 재활용품을 걸러내는 등 악취 피해도 최소한으로 줄일 방침이다.

시는 설치 지역에 40년 동안 매년 최대 10억원의 주민지원기금을 지원하고 주민편익시설 건립비로 50억원, 주민숙원사업비 50억원을 5년 간 균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도 제시하고 있다.

시는 2매립장의 입지가 결정되면 2016년까지 법적절차와 실시설계 등을 마무리해 2019년 전반까지 건립을 마치고 2020년부터 매립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자원정책과는 "앞선 2차례 공모는 무산됐지만 기존 강내면 학천리 매립장과는 달리 친환경 지붕형 매립장으로 조성되고, 파격적인 지원으로 몇몇 지역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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