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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산단 1조 투자유치 가시화

관련 대기업, 이미 주민들과 설명회
유치 성공땐 1차 분양 사실상 완료

  • 웹출고시간2014.07.28 19:40:39
  • 최종수정2015.09.02 16:14:23
보은일반산업단지 분양에 파란불이 켜졌다.

지난 2월 미래산업, 동남, 세종TNS, 세일기계, 우진산업기계 5개 업체가 보은산업단지에 둥지를 튼다는 투자협약에 서명한 이후, 대규모 투자유치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를 비롯해 보은군 관계자들이 극비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투자유치 규모는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무적인 현상은 투자기업이 보은산단 인근의 주민들과 이미 한차례 투자설명회를 가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투자기업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 이 대기업의 실무팀이 지역주민들과 자연스럽게 투자에 대한 설명을 진행해 돌출 될 수 있는 모든 문제점들을 사전에 없애고 있다는 점이 새롭게 다가오고 있다.

이 지역은 지난 해 1월 LNG열병합발전소 유치를 놓고 주민간 갈등이 일어났던 곳이다.

특히 삼승면 반대투쟁위원회가 정상혁 군수와 지방의원에 대한 주민소환에 나서는 등 갈등의 골이 깊었던 전략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이번 투자유치에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정 군수가 출판기념회와 관련, 충북경찰청의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보은군은 이 문제로 업무 공백상태가 커지고 있다.

모든 업무는 중지된 상태다. 공무원들도 경찰청 조사에 줄소환됐고, 정 군수도 이런 소환에 자유롭지 못한 상태에 있다.

충북도와 보은군은 이번 투자유치가 잘못될까 두려워 극비사항으로 취급하고 있다. 그저 투자기업이 하고 있는 주민 설명과 결과에만 만족하고 있는 상태다.

이 투자기업은 보은산업단지 1차분양 면적의 절반인 180만여㎡를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투자유치가 이루어지면 보은산업단지 1차 분양은 사실상 완료된다는 예측이다.

그간 보은산업단지는 ㈜우진프라임 협력업체로 5개 기업이 3만1천350㎡를 분양받았고, 남은 용지는 90% 정도이다.

1차 분양 면적이 36만7천225㎡인 보은산업단지는 1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지면 분양이 6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는 충북도와 보은군은 보은산업단지 분양을 놓고 약속했던 지원과 관련, 자유로운 출구를 찾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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