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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7.28 14:58:55
  • 최종수정2014.07.28 14:58:55
22사단에서 또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GOP 총기사건이 발생했던 동부전선 22사단에서 이등병이 목을 매 숨졌다.

육군 관계자는 28일 "어제 오후 4시 35분 쯤 22사단에서 근무하는 신모(22) 이병이 영내 화장실에서 운동화 끈에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신 이병이 상황 근무에 나서지 않자 소속 부대원들이 수색에 나서 10분 만에 화장실에서 그를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다.

군 관계자는 이송 치료를 받던 신 이병이 27일 오후 5시18분 쯤 사망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입대한 신 이병은 신병교육을 거쳐 이달 초 연대본부 직할부대인 전투지원중대로 전입했다. 군 수사 당국은 신 이병의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22사단 신 이병과 관련해 "입대 전에도 여러 차례 그런(자살시도) 전력이 있고, 우리 군에서 (해당) 병사를 관리해주기 위해 보직도 두 차례나 바꿔줬다고 한다"고 발표했다.

군은 신 이병이 최초 전투지원중대 4.2인치 박격포병으로 배치됐으나 자신이 원해 취사병으로 보직 변경됐고, 이후 좌표 계산병을 맡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건이 일어난 22사단에서는 지난달 21일 임모(22) 병장이 총기사건을 일으켜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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