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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송소희 '사랑없인 못살아요' 국악의 위용 뽐냈다

  • 웹출고시간2014.07.27 15:30:58
  • 최종수정2014.07.27 15:35:05

송소희 '사랑없인 못 살아요'

ⓒ 유투브 영상 캡처
국악소녀 송소희가 국악의 아름다움을 안방에 전했다.

송소희는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조영남 편에 출연해 1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송소희는 본인의 순서가 다가오자 "사실 고민이 많았다. 가요처럼 부르면 어색할 것 같고 국악스럽게 부르면 보시는 분들이 거북스러울 것 같다"라며 걱정했다.

송소희는 '사랑없인 못 살아요'를 가야금 연주로 편곡한 국악 반주에 맞춰 노래했다.

예쁜 한복 차림과 고운 목소리는 물론 노래에 몰입한 표정과 가창력은 송소희의 무대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카메라에 잡힌 관객들은 시종 송소희의 목소리에 매료된 표정이였다.

무대 후 조영남은 "송소희는 국악과 서양음악을 연결시켜주는 유일한 존재다. 우리나라 현대음악에서 보배로 취급해야 한다"고 극찬했다.

대기실에서 송소희의 무대를 본 노브레인은 "송소희씨가 음악으로 모멸감을 줬다. 반성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도 송소희의 무대를 못 이긴다"며 "음악을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 조영남 1부에서는 적우, 서문탁, 옴므, 이현우, 럭키제이가 각각 '딜라일라' '화개장터' '도시여안녕' '고향의 푸른잔디' ' 겸손은 힘들어' 불러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 무대를 꾸민 송소희는 393표로 1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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