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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7.27 13:15:14
  • 최종수정2014.07.27 13:15:14

국내 인삼산업 중장기 발전 대책 등을 짚고 다양한 이해관계 조정과 반영을 위한 2014년 1차 고려인삼 정책 포럼이 26일 오후 증평군에서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증평읍 초중리 농협홍삼(옛 한삼인) 증평공장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진행했다.

이재욱 농식품부 유통정책관은 '인삼산업 중장기 발전 보완 대책'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고품질 청정인삼 생산·유통으로 소비자 신뢰 제고 △민간 역량 강화를 통한 자율적 성장기반 조성 △6차 산업화를 통한 소비·수출 확대 △협업을 통한 산양삼 산업 육성 등의 중장기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종기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장은 '인삼 R&D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서 인삼 뿌리썩음병균 생리상태 구명과 밀도판별기술 개발로 연작 장해를 해소하고 인삼 유통기간 연장을 위한 수확 후 관리기술 개발 등의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최병암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산양삼 산업 육성 방안'이란 주제 발표에서 "산양삼은 대부분 생삼으로 판매해 가공산업 발전의 장애 요인이 된다"고 지적하고 "기능성 화장품, 건강음료, 엑시스와 발효차 등 산양삼 기능성 규명 등으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전략처장은 '고려인삼 수출 확대 방안'에서 "인삼 수출이 최근 5년간 연평균 12.6%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통한 명품화 △제품 다양화 △신규 수출시장 확대 노력 강화 △국외 소비자 대상 홍보 강화 등 수출 확대 방안과 함께 수출 애로 해소와 국외 홍보 마케팅 지원을 제안했다.

인삼농업인 박영목씨는 "한·중 FTA와 홍삼 분쟁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한삼인에 대한 지원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정책포럼를 통해 그동안 간과했던 사안을 보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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