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대우건설, 진천군에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제안

금암리 일대 30만㎡ 900㎿ 규모
내달 1일 주민설명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4.07.25 22:48:30
  • 최종수정2014.07.27 15:42:56
진천군에 한국 가스 산업 발전 관련 시설이 몰려들고 있다.

27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대우건설이 2조원을 들여 진천읍 금암리 일대 30만㎡에 900㎿급 2기 설비 용량의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사업 제안을 군에 밝혀왔다.

이 시설은 대우건설이 2017년 착공해 2019년 12월 준공 계획인 천연가스발전소는 가스 정압실, 가스 압축기동, 가스터빈동, 원수탱크, 제어동과 전기실, 냉각탑 10여 동의 시설을 갖춰 2020년부터 2059년까지 4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대우건설은 금암리 인근 백곡저수지에서 용수 공급이 쉽고 새로운 철탑 건설 없이 기존 철탑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발전소 건설에 따른 기본지원사업비 430억원과 특별지원사업비 225억원 등 655억원을 발전소 주변 지역에 지원하겠다는 조건도 제시했다.대우건설은 오는 8월 1일 오후 2시 사석복지회관에서 진천읍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진천군에는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충북혁신도시에 가장 먼저 입주한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덕산면 산수산업단지 3만1천705㎡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4천604㎡ 규모의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지난 24일 도청에서 투자 협약을 한 이 센터에서는 검사·교육·연구·인증 등 가스 관련 전문 교육자를 양성한다.대학·기업과도 연계한 가스 안전 관련 클러스터를 형성해 진천이 국내 가스 산업 발전을 유도할 핵심지역으로 급 부상 할 것으로 보인다.

진천 / 조항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