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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7.24 19:47:23
  • 최종수정2014.07.24 19:47:23
충주 수안보 말 문화복합레저센터 무산될 듯

-조길형 시장 "신중히 검토할 것"



이종배 전 충주시장이 수안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수안보 말 문화복합레저센터' 조성사업이 무산될 전망이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27일까지 '공원형 마권 장외발매소'에 대한 사업자 신청을 받고 있지만, 충주시는 신청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을 추진하려면 자치단체장의 동의가 필요하다.

조길형 시장은 "그동안 말문화복합레저센터 추진 경과와 중단 이유, 찬반 양측의 입장을 들었다"며 "말문화레저센터는 지역관광 활성화와 시민에게 얼마나 득이 되는지 정확히 살펴봐야 하기 때문에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논란이 된 사업을 추진하려면 정치적인 배경보다 시정 철학이나 객관적인 근거와 자료를 갖고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앞서 조 시장은 당선인 시절인 지난달 24일 출입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 전 시장이 추진하다 찬반 논란으로 중단된 말문화레저센터 유치와 관련, 중단됐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계속 추진할지를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었다.

이 사업은 전임 이종배 시장이 추진했던 사업으로 수안보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자사업으로 내년까지 350억원을 들여 수안보에 말문화복합레저센터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한편,지난4월초 시장직을 사퇴하고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는 최근 방송 토론회에서 "수안보 말 문화센터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힌 바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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