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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7.24 17:54:00
  • 최종수정2014.07.24 17:54:00

공주시의 대표적 '5도2촌 체험마을'인 사곡면 부곡리 '천탑마을'에서 뗏목 체험을 하는 관광객들.

ⓒ 사진 제공=공주시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주시내 '5도2촌 체험마을'들이 도시민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시가 최근 발간한 '정말 신나는 공주 농촌체험여행' 책자에 따르면 공주지역 5도2촌 체험마을은 모두 17곳이다.

이들 가운데 유구읍 동해리 '산수박마을'과 사곡면 부곡리 '천탑마을'은 깊은 계곡에서 물고기를 잡으면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천탑마을 인근 마곡사 주변에서는 짙어가는 녹음아래 풍경소리를 들으며 솔바람 길을 산책할 수도 있다.

반포면 상신리 '돌담풍경마을'은 계룡산 삼불봉에서 시작되는 용산구곡에서 가족 단위 피서를 하기에 좋은 곳이다. 이 마을에서는 우리나라 3대 전통 도자기인 '철화분청사기'를 만드는 체험을 하며 계룡산 줄기에서 생산되는 목이버섯을 맛볼 수 있다.

공주시 '5도2촌 체험마을' 지도.

ⓒ 자료 제공=공주시
의당면 두만리 '예하지마을'에 가면 마을 입구의 장승과 돌탑을 배경으로 아기자기하게 늘어선 다랑이논을 감상하며 천태산 줄기에서 흘러 내리는 물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곳 도령서당에서는 한문을 배우며 목공예와 짚신공예 체험도 할 수 있다.

정안면 고성리 '풀꽃이랑마을'은 팜스테이 체험을 하기에 좋은 곳이다. 무성산에 올라 산 아래 고성저수지에서 자욱히 솟아나는 여름철 물안개도 감상할 볼 수 있다.

의당면 도신리 '도담골 호반마을'과 정안면 쌍달리 '달빛영근마을'에서는 밝은 별들이 밤하늘에 깔린 가운데 여름밤을 즐기며 낮에는 농사 짓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 이인면 구암리 '약나무마을'에서는 옻닭 만들어 먹기와 알로에 피부미용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유영진 공주시 5도2촌과장은 "공주시의 농촌체험 휴양마을들은 어느 마을을 가든 피서객들이 만족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잘 조성돼 있다"고 말했다. ☏ 041-840-8682

공주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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