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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농촌체험휴양마을, 여름 휴가지로 '추천'

비단강숲마을, 금강모치마을, 시항골마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준비

  • 웹출고시간2014.07.24 14:30:27
  • 최종수정2014.07.24 14:30:27

도시민들이 여름 휴가철 영동 농촌체험마을에서 떡메치기, 뗏목타기 등을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여름휴가는 수려한 산세와 즐거운 농촌 체험이 있는 영동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오세요."

영동에는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닌 △비단강숲마을(양산면 수두리) △금강모치마을(학산면 지내리) △시항골마을(학산면 도덕리) 등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있다.

위 3곳은 도시와 농어촌 교류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각각 2009년(비단강숲마을. 금강모치마을)과 2011년(시항골마을)에 영동군으로부터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받았다.

비단강숲마을은 마을 앞을 비단결처럼 너울거리며 흐르는 금강에서 △뗏목타기 △2인용자전거타기 △강돌에 그림 그리기 △다슬기 잡기 △물고기잡기 등을 체험하며 휴가도 즐길 수 있는 농촌 체험여행 코스다.

농촌 전통 테마마을과 교육농장을 운영하는 금강모치마을은 △포도 △블루베리 등 농산물 수확체험과 △대나무 활쏘기 △굴우마 타기 △짚공예품 만들기 등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시항골마을은 표고버섯 재배 뒤 버려진 폐목으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길러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마을로 곤충 표본 관람과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관찰하고 길러보는 학습장이다.

이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자연경관과 농촌의 정겨움을 만끽하고 돌아가는데 불편이 없도록 숙박 및 체험시설에 대한 일제정비를 통해 여름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영동군청 농정과 농정팀(☎ 043-740-3452)으로 연락하면 마을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가족단위로 다채로운 농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체험마을과 학습장이 영동에서 다양한 형태로 문을 열고 있다"며 "각종 체험을 통해 농촌의 풍류를 만끽하고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한 해 동안 3만여명의 도시민들이 영동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아 충북 대표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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