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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연수사랑나눔회, 무의탁 홀몸노인에 삼계탕 대접

"어르신 삼계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세요"

  • 웹출고시간2014.07.23 13:32:31
  • 최종수정2014.07.23 15:28:16

충주시 연수동 연수사랑나눔회(회장 이옥순)가 중복(中伏)을 앞두고 23일 지역 내 무의탁 홀몸노인 20여명을 회원자택으로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를 준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정성껏 삼계탕을 끓였다.

이옥순 회장은 “해마다 중복을 맞아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있다”며“소외된 어르신이 없는 살기 좋은 연수동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도록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밝혔다.

연수동 한봉재 동장은 “매년 연수사랑나눔회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을 대접해줘 감사하다”며“하절기와 폭염을 대비해 어르신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섬김 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연수동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연수사랑나눔회는 20여명의 회원이 매달 사랑의 반찬나누기와 목욕서비스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해마다 삼계탕 나눔 행사와 효도관광 봉사를 해 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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