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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다문화주부들,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나눔마당' 행사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주민 200여명에 베트남 쌀국수 대접

  • 웹출고시간2014.07.13 16:09:20
  • 최종수정2014.07.13 16:10:10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효주)가 12일 봉방동 주민센터(동장 채호병)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마당'을 진행했다.

이날 다문화가정 주부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다문화음식을 준비해 지역주민 200여명에게 '베트남 쌀국수'를 제공했으며, 그동안 배운 '발 맛사지'로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처음 먹어보는 베트남 음식에 생소해 하면서도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인식을 개선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날 충북문화재단이 '두번의 결혼식'이라는 베트남에서 한국에 시집 온 처녀이야기를 소재로 한 연극을 선보여 지역주민들에게 다문화가정에 대해 다시 한 번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를 준비한 박효주 센터장은 "이번 자리를 만들어준 봉방동 주민센터 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오늘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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