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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에게 듣는다 - 홍성열 증평군수

"최고의 경쟁력 갖춘 살기 좋은 증평 만들겠다"

  • 웹출고시간2014.07.02 18:47:57
  • 최종수정2014.07.02 18:47:57
홍성열 증평군수가 지난 4년 동안 '섬기는 군정, 행복한 군민'을 기치로 군정을 무난하게 이끌면서 다시한번 지역민으로부터신임을 받아 7월1일 제4대 증평군수로 취임했다.

복지·문화 기반 구축을 비롯해 장학기금 50억원 조성을 바탕으로 지역 인재육성에 큰 성과를 거두고 생태, 환경, 관광을 고르게 발전시켜 경쟁력 있는 살기좋은 증평의 기반을 착실히 다진 결과로 평가 받았다.

난항을 겪었던 제2일반산업단지, 에듀팜특구, 농축자원화시설 등을 임기내 해결하고 임기 내 인구 4만명 달성과 2025년 인구 5만명 증평시 건설을 위한 기반구축해 '전국에서 최고로 살기좋은 증평'을 만들겠다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취임소감은.

오늘의 영광을 안을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증평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취임의 기쁨도 크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더욱 겸손한 자세로 군민을 섬기고, 선거기간 동안 흩어졌던 민심을 한데모아 주민화합을 이루는데 노력 하겠다. 이제 지난 4년 동안의 군정경험을 토대로, 우리 3만 5천여 군민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증평!'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증평'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지방선거 승리의 원동력은.

지난 4년 동안의 군정운영에 대해 군민여러분께서 후하게 평가를 해주신 것 같다.

사실, 민선5기 증평군은'소통과 섬기는 군정'을 통한 교육, 복지, 경제, 건설, 농업농촌 등 모든 분야에서 커다란 성장을 하였다.

선거과정에서 이러한 4년간의 성과를 당당히 밝히고 민선6기의 비전을 제시했는데 우리 군민여러분들께서 현명하신 선택을 해주신 것 같다.

아무쪼록 큰 사랑을 주신 군민여러분께 거듭 감사를 드리며, 증평군민 모두가 꿈꾸는 증평 100년의 청사진을 준비하면서 민선3기에 추진했던 사업들을 잘 마무리해 나가겠다.

△ 선거운동 기간 어려웠던점은.

정책을 통해 군민들께 당당히 평가받고, 서로가 결과에 겸허히 승복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화합하는 아름다운 선거를 표방했는데 아쉽게도 흑색 선전이 지속되고 정책보다는 흠집 내기를 하여 선거가 과열되었다.

아무래도 세월호의 여파로 정책적인 부분을 어필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것이 원인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다른 후보들이 3월에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는데 우리군에 고병원성 AI가 발병해 후보 등록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빠른 살처분 결정과 사후처리에 총력을 기울여 AI의 추가 발병없이 종식시켰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그로인해 선거 운동할 시간이 부족해 더 많은 분들을 만나지 못한 것이 안타까움으로 남는다.

△ 증평군의 향후군정 운영방향은.

취임 초에 선거로 분열된 민심을 수습하고, 섬기는 군정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해서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

비록 면적은 작아도 지역발전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인구가 취임 이후 도내 10위권에 진입했다. 2010년 1,483억원이던 본 예산 규모는 현재 1,836억원으로 증가했고, 123억원이던 채무는 85억원으로 감소해 재정건전성 또한 크게 개선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민선6기에는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7대 분야 77개 공약을 하나하나 실천해 모두가 꿈꾸는 군민행복시대를 활짝 열겠다.

△ 민선6기 증평군의 역점사업은.

먼저 보상이 진행중인 제2일반산업단지를 조기 준공하여 첨단산업도시로 변모시키고, 에듀팜 특구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30개 이상의 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투자유치 규모 3조원 달성과 일자리 7천개를 만들어 경제도약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

△ 군민들에게 약속한 주요공약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337 경제전략을 비롯해 어르신 복지 종합대책 수립 및 행복한 노인문화 사업 추진, 70억원 군민장학금 확충을 통한 인재육성 및 교육경비 지원확대, 종합체육공원 조성 및 증평종합 운동장 건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

사회단체 통합회관 건립 등 5대 핵심공약을 이행하고 전국 제일의 친환경 생태도시 육성과 사통팔달의 SOC 교통망을 지속 확충하여 정주 여건이 잘 갖추어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재설계와 증평읍 중심시 및 원도심 창조사업을 통해 작지만 강한 증평, 향후 10년 안에 다가올'인구 5만, 증평시 건설'의 주춧돌을 마련하겠다.

△ 공약이나 정책 수용은.

그동안 많은 분들이 증평군 발전을 위해 좋은 공약을 제시하였다.

지금 공약사항에 대한 검토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군정발전과 군민에게 큰 보탬이 되는 좋은 정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

△ 군민화합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선거과정에서 갈등과 분열이 생기기 마련이다.

누구나 지지하는 후보가 다르기 때문에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제때 봉합하지 않으면 또 다른 갈등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본다.

재선 성공 후 첫 일성으로 공직사회와 지역사회 안정성을 저해하는 선거 후유증을 빠른 시일에 해소하는 데 공직자 모두가 앞장서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지역 원로와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군민여러분과의 많은 만남, 진정성 있는 대화 등을 통해 군민들의 마음을 모으고, 그 들의 조언과 충고를 겸허히 수용토록 노력 하겠다.

△ 평소의 생활철학은.

덕과 용기를 가지고 인간의 도리를 다하여야 하며, 특히 지도자는 신뢰와 도덕성을 잃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고 되돌아 볼 줄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 끝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말은.

민선 5기 군수로서'앞서가는 복지, 살기좋은 증평'을 만들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다시 군민여러분의 부름을 받았다.

앞으로 4년 동안 증평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 그동안 우리 증평군은 열악했던 교육, 복지, 환경 등의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냈고, 군정 전 분야에 커다란 변화와 성장을 이루면서 희망과 비전을 제시 했다.

이러한 경쟁력 상승세를 바탕으로 민선 6기를 이끌고 군의 미래 잠재적가치를 적극 발굴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예산 2천억원 시대, 대한민국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작지만 위대한 증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군민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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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