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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사)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 MOU 체결

음악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 공연일 중 하루 한대수 헌정 공연으로 진행

  • 웹출고시간2014.06.23 11:04:05
  • 최종수정2014.07.31 11:28:58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사)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가 지난 18일 오후 2시 갤러리 이도에서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허진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뮤지션 한대수, 조진원 (사)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 회장)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사)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가 지난 18일 오후 2시 갤러리 이도에서 뮤지션 한대수와 허진호 집행위원장, 조진원 (사)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 회장이 참석해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는 매년 한 명씩 뮤지션을 선정해 선정된 뮤지션의 업적을 기리며 후배들과 함께하는 헌정 공연을 기획해 그의 음악과 인생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는 한국 최초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사진작가인 한대수를 올해의 뮤지션으로 선정했다.

한대수는 1970년대 유신정권 아래에서 자유를 노래해 온 한국 록의 선구자로 '행복의 나라로', '물 좀 주소', '자유의 길' 등의 곡으로 잘 알려져 있는 싱어송라이터이다.

이날 MOU에 참석한 한대수씨는 "영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특히 후배들이 헌정 공연을 제천에서 올린다고 하니 더욱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허진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싱어송라이터협회간에 MOU를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대수씨는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뮤지션이고 영화 '행복'을 작업할 당시 인연이 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데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무대를 마련해드릴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 조진원 회장은 "한대수씨 같은 위대한 뮤지션을 올해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의 올해의 뮤지션으로 선정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앞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많은 곳에서 한대수씨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와의 MOU를 통해 청풍호반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음악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에 한대수 트리뷰트 공연을 3일 중 하루 진행하며 한대수의 음악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여러 후배 가수들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특히 '히피의 밤'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공연은 8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이후에도 예술의 전당과 예맥 아트홀 등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 동안 제천 청풍호반 야외무대를 비롯해 메가박스 등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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