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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장 인수위 현안사업 재검토

의림지 역사박물관 건립 등
최명현 시장이 추진한 7개 사업
이근규 당선자 "논의해 결정"

  • 웹출고시간2014.06.11 16:01:18
  • 최종수정2014.06.11 16:01:18

이근규 제천시장 당선자가 구성한 민선6기 제천시장 인수위원회가 현재 추진 중인 사업 중 7개의 재검토사업을 선정하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인수위는 10일 열린 집행부 인수지원단과의 상견례 및 첫 업무보고회를 같고 재검토 현안사업으로 △제천교육문화센터 건립 △의림지 역사박물관 건립 △삼한의 초록길 조성 △솔방죽 생태 녹색길 조성 △제천미니복합타운 조성 △의림지 작은 영화관 건립 △반야월 선생 기념관 건립을 확정했다.

당초 이 사업들은 현 최명현 제천시장이 사업을 추진하며 여러 면에서 충돌을 빚어왔던 사업들로 이번 재검토 선정으로 또 다른 갈등도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 중에는 시작을 앞두고 있는 사업도 있지만 이미 착수한 사업도 있어 이에 대한 검토와 그에 따른 사업의 변경 및 추진과 포기 등 다양한 변수가 예상되고 있다.

또 그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와 반론 등도 예상되며 인수위의 향후 행보에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날 이근규 당선인은 재검토 현안사업과 관련해 "여러 토론회와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지만 안 한다는 것은 아니고 시민과의 합의 과정이 소홀해 깊이 논의해서 결정하자는 취지"라며 "시정의 제일 중요한 것이 좋은 결론이라고 하더라도 과정이 합리적으로 진행돼야한다는 뜻에서 제기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날 열린 첫 보고회는 총괄적인 보고 자리며 향후 실·과별 업무보고회는 별도로 마련돼 세부적인 사업검토가 논의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수지원단은 제천시의 기본현황 및 역점사업과 16개 주요 현안사업을 보고하고 인수위원들과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현안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보고된 주요 현안사업은 △장애인체육관 건립 △장평천 고향의강 정비 △제3산업단지조성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조성 △청풍호 수상비행장 조성 △금수산 생태휴양지구 조성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조성 △스토리창작 클러스터 조성을 보고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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