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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5.16 14:10:59
  • 최종수정2014.05.16 14:10:59
충북도교육감 선거가 보수 3명 대 진보 1명으로 대진표가 확정됐다.

김석현 후보는 16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뒤 "그동안 당위성이 없던 단일화 프레임에 얽매이지 말라는 지지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충북교육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따뜻한 교실, 안전한 학교, 올바른 교육풍토를 내걸고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임만규 후보는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교육 발전을 위한 대승적인 차원에서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충북 발전을 염원하면서 백의종군하며 항상 교육자로서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충북교육감 선거는 보수성향인 김 후보를 비롯해 손영철·장병학(가나다 순)후보 등 3명과 진보측 김병우 후보 등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앞으로 보수성향 후보 3명은 인지도를 높이고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캠프를 총가동하는 등 '벼랑끝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후보들간 차별화를 시도하면서 한쪽으로는 김병우 후보를 공격하는 등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사활을 건 '진검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병우 후보도 진보진영의 지지를 바탕으로 중도나 보수성향 유권자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이들을 겨냥한 공약 개발에 열중하는 등 한표라도 더 얻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교육감 선거 대진표가 짜여졌지만 앞으로 보수후보들간 단일화나 사퇴한 후보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등 각종 변수에 따라 선거판이 요동칠 전망이다.

/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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