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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24 20:07:00
  • 최종수정2014.04.24 20:07:09

24일 사랑의 점심 나누기 협약식에서 조성호 충북소주 대표와 성영용 충북적십자사 회장 등 양사 임원진 10여명이 급식봉사 협약을 맺고 있다.

㈜충북소주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사랑의 점심 나누기' 협약을 맺고 매월 급식봉사에 나선다.

㈜충북소주는 24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협약식을 열어 급식봉사에 2천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랑의 점심 나누기'는 평소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 노인, 노숙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모두 10여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충북소주는 지난 2011년부터 '사랑의 점심나누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충북적십자사와 사회공헌협약을 맺고 해마다 전 직원 후원회원 가입, 헌혈 운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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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