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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원

단양지크린 대표이사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사회적 기업 이야기다. 법인 설립은 자활센터의 공동체사업단 일원에 있는 대부분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 위 계층의 사람들로 구성 5명이 발기인이 돼업종을 선택, 상법상 법인을 설립 예비에서 사회적 기업을 지정 사업을 시작해 운영을 하고 있다.

운영을 하면서 경쟁과 시스템을 중시하는 운영방식에 인정과 화합을 위주로 처음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구성원들끼리 의견 차이는 있었으나 이를 극복했다. 지역에서는 특혜시비로 인해 영업의 어려움은 기존업체와의 마찰이 없도록 사전에 문제점을 파악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사회적기업의 목적인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과 영업에서 얻어지는 일부 수익금을 사회 환원하는 목적이 뚜렷하기 때문에 전 직원은 사회적기업의 참뜻을 이해하고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합리적인 경영으로 회사가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영에 있어서 상호간의 이기주의적 생각으로 팽배되어 있는 모든 것도 단기간의 외형에 의존하지 않고 목표대로 나가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기업을 통한 어려운 사람 일자리창출과 사회서비스로 건전하고 밝은 사회를 조성하는 데에도 직원들과 한마음 한뜻이 되어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쉽지는 않다 전문 경영인도 아니고 사회에 무작정 발을 들여놓고 사업을 시작한 기업이 성공하기에는 만만치가 않다. 그래서 기업은 대표 혼자가 하는 게 아니고 전 직원이 일치단결해서 운영을 해야만 성공을 할 것으로 본다. 수십 년 동안 회사를 이끌어 왔어도 리더의 생각이 없으면 완전히 무기력 해져 기업은 도산 되고 말 것이다.

직장 내 제일 어려운 것도 업무 간의 갈등이다. 영업 등 각 부문에 협력하지 않고 각자 자기 나름대로 목표만을 고집하고 있으면 톱니바퀴는 굴러가지 않는다.

그들은 다른 사업을 구상하면서 엉뚱한 짓과 다른 회사를 옮기거나 떠나려고 한다면 기업은 어떻게 짧은 시간 안에 정상적인 회사를 만들 수 있겠는가 이모든 것이 한사람의 의지 보다는 모두가 함께 협력하고 공조 하여야만 성과를 이룰 수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을 한다면 입사한지 얼마 안 된 직원에게 기업의 조직문화를 본 소감을 들어보면 모두가 공통된 생각이 어떤 회사로 만들겠다는 의지와 일을 하는 데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 시간만 보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특별히 교육을 시키는 것은 없다고 했다. 이 말은 회사의 정신이나 일하는 방법과 같은 것을 정리해 놓은 것이 없기 때문에 사원들은 '우리 회사는 어떤 회사인가', '무슨 꿈과 미래상을 가지고 있는 가', '어떻게 일하는 가'에 대한 생각이 없다.

그래서 정부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 도산되지 않고 자립 되여 취약계층의 일자리의 제공과 지역사회 서비스로 소외계층 돌보고 회사는 신뢰와 투명성으로 믿음을 주면서 성장하기를 위한 무한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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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